이번 글에서는 누구도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영어유치원 입학을 준비하면서 답답했던 부분을 속시원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워킹맘이지만 나름 준비성이 있다 생각한 저인데도, 지나고 보니 그 어디에도 없었고, 몰랐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분당에서 영어유치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들께서는 꼭 읽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랄께요.
(우리 다 안쓰러운 엄마들인데, 좋은 정보는 나눠요 함께:-))
1. 7월-8월부터 미리 후보 영어 유치원을 알아보고 전화를 돌리자
저는 7월-8월부터 분당에서 가는 주요 영어유치원에 전화를 돌려 설명회 일정을 문의했고, 대부분 아직 설명회 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니, 9/1일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9/1일에 전화를 돌렸고, 또 대부분의 영유에서 추후일정이 잡히면 문자를 보내준다고 전화번호를 남기라고 하더군요.
그 후 10월즈음 설명회 예약을 하라는 문자가 오고 일정에 맞춰 설명회를 신청하고 11월즈음 설명회를 참석하면 됩니다.
2. 후보 영어유치원의 설명회는 반드시 참석! 그리고 가장 빠른 설명회 일정에 참석!
그런데. . . 그 누구도 저에게 설명회를 꼭!꼭! 반드시 참석해야 입학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혹시... 저만 몰랐나요ㅎ)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면 일부 영유의 경우 설명회에 참석해야만 입학 전쟁을 치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즉,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볼 자격을 주거나, 활동비 입금이 가능한 계좌를 오픈해주는 등 입학을 위한 자격이 주어집니다.
분당의 모-든 영어유치원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민하시는 영어유치원이 있으시다면 해당 영유에서 주최하는 설명회는 반드시 참석하세요.
여기서 더 제가 조마조마했던 부분은,
설명회 일정이 여러번에 나눠져있는 경우, 설명회를 빨리 참석해야 입학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현재 제일 인기가 있는 제이리의 경우 설명회가 1차부터 3차까지 나눠져 있었고, 1차 설명회 참석자들부터 레벨테스트를 치르고 통과하면 입학이 확정됩니다. 그러니 늦게 설명회를 들으면 본인의 아이가 아무리 레벨테스트를 통과하더라도 이미 자리가 없을 확율이 커요.
다른 예로 BEK의 경우, 설명회 때 현장에서 등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만약 현장 등록을 할 경우(1학기 비용 전액 납부) 50만원의 할인을 지원합니다. 그러니 설명회를 참석해야 선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러니 혹시나 하는 영유가 있으시다면 부지런히 다니시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아요.
3. 5세 입학은 영어유치원 자리 확보용
많은 엄마들께서 6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기로 마음먹거나, 혹은 5세까지는 놀이식을 보내고 6세때는 학습식으로 옮기려는 계획을 세우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제 6세 영어유치원 입학은 정말로 치열해진 것 같아요. TO도 너무 적고, 레벨테스트의 수준도 꽤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TO가 있는 5세 때 자리 선점을 위해 원하는 영유에 미리 입학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만약 염두에 두시고 있는 영어유치원이 있으시다면 5세 입학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 그나마 확률이 높습니다.
못다한 제이리 5세 레벨테스트 등의 후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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